그늘 많이 생기는 방향으로 타프 치는 방법

여름이든 겨울이든 그늘은 필요합니다. 타프를 치고 나서 자리에 딱 앉았는데 햇볕 때문에 계속 케이블을 옮긴 경험 있으시죠. 그늘이 많이 생기는 방향으로 타프 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프를 잘못 치면 생기는 일

캠핑장에 간 뒤 텐트를 치고 드디어 타프까지 모든 설치가 끝났습니다.
이제 앉아서 쉬려고 의자에 앉았는데 해가 강렬하게 비칩니다.
이게 무슨일이지? 타프를 쳤는데 해가 왜이렇게 뜨겁지? 생각했는데 아뿔싸… 오늘도 타프 방향이 잘못되어 그늘이 없네요.

너무 난감합니다. 다시 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왜 타프를 칠 때 이런 실수를 하는 것일까.

아이들은 태양 때문에 힘들어 하고 아내가 화를 냅니다.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자괴감이 몰려옵니다. 타프를 치기 전에.
그늘이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옥타타프, 렉타타프, 헥사타프 어떤것이 좋을까? 정답을 먼저 말씀드리면 렉타타프가 그림자도 가장 많고 비도 가장 많이 막아줍니다.

타프 모양 별 차이

이 세가지 타프의 가장 큰 차이는 펼쳤을 때 모양인데요. 렉타 타프는 말 그대로 사각형, 헥사타프는 육각형, 옥타타프는 8각형 입니다. 

 

타프-모양
타프 모양별 펼친모습 (좌)렉타타프, (중앙)헥사타프, (우)옥타타프

렉타 타프 외에는 곡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덕에 물리적으로 렉타타프가 가장 많은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타프치기 전 화면 해야 할 사항

캠핑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방향을 알아야하는데요.

요즘은 휴대폰에 나침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동서남북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타프의 메인 폴대를 남 북 방향으로 놓아야 하는데요. 방향에 따라 타프 그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타프 설치방향에 따른 그늘의 차이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늘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늘 그림
타프 메인폴대를 동쪽, 서쪽으로 설치 했을 때
타프 그늘
타프 메일 폴대를 남쪽, 북쪽으로 설치했을 때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 메일 폴대를 남과 북으로 했을 때 그늘 이동량이 크지 않고 그늘이 타프 가운데로 집중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프 방향을 내 맘대로 정할 수 없을 때

캠핑장에 갔을 때 내 마음과 다르게 타프 뱡항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장비 빨을 세우면 됩니다. 

타프 사이드 월 입니다. 


타프설치하면서 사이드 월 하나 더 설치하는 것에는 별로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습니다. 

사이드 월은 기존 타프 길이에 맞게 주문 하시면 되는데 약간 작더라도 웨빙으로 당겨서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늘 많이 생기게 하는 타프 설치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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