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은 남의 아파트에서 해도 될까?

요즘 전기차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문제는 바로 충전 시설인데요. 설에 친척 집을 찾거나 평소 친구집에 놀러 갔을 때 충전을 해야 한다면 해도 될까?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시설이 많이 있다고는 하지만 차량이 몰리면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만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다고 하면 중간에 꼭 한 번은 충전을 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전기차 등록 대수 대비 충전기는 1:2.3으로  충전기 한대가 충전해야 하는 차량 대수는 2.3대입니다. 

충전하는 시간이 비슷하고 고장난 충전기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체감은 더욱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남의-집에서-전기차-충전-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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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확인하는 방법

전기차 충전소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서비스(캡코플러그)는 홈페이지나 앱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공공 충전소 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 S오일, GS 칼텍스 등 민영 충전소의 정보까지 조회가 되기 때문에 급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내가 있는 지역을 검색해 지역 내 사용가능한 플러그 수도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있는 곳을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설 연휴 친척집에 방문해 충전해도 될까? 

먼저 전자태그가 부착되어 있는 이동형 충전기는 이용해도 됩니다. 요금이 따로 부과되기 때문인데요. 만일 가정용으로 비상시에 사용하는 콘센트형 충전기의 경우 아파트의 관리비로 청구됩니다.

 

이 경우 몰래 사용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며, 전기를 도둑질 하는 도전 행위로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도전 행위는 해서는 안됩니다. 

 

법적으로 전기는 재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친척집에 가거나 친구집에 갔을 때는 꼭 과금형 충전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아파트 입주민 전용 카드를 태그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시설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남의 아파트 뿐만 아니라 남의 집, 공원, 공공시설의 콘센트를 이용한 가정용 충전기는 도둑질이라는 점 명심하시고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전기차를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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