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고바우 설렁탕-30여년 지켜온 분점없는 단일본점!!
- 내가 먹은 기억/식당
- 2020. 8. 11.
안녕하세요. 이번 휴가 때 양평에 갔으면 고바우 설렁탕을 꼭 먹으라는 지인의 말에 집에 오는 길은 아니었지만 고바우 설렁탕을 찾아갔습니다.
지인이 양평 갈 때마다 먹으라고 했는데 이제야 먹게 되었습니다 ^^
휴가의 끝이 아쉬워서 더욱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었어요.
40분을 달려 도착한 고바우 설렁탕
입구부터 빽빽한 차가 얼마나 인기 있는 곳인지 설명해 주네요.
고바우 설렁탕 바깥갤러리
식당 입장에서 설렁탕의 큰 장점은 반찬이 필요 없고, 회전이 빠르다.
주차장에 차는 많지만 자리도 많고 차도 많이 들락날락하네요.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 입구로 향하는 길입니다. 정말 오래된 집처럼 오랫동안 이 자리를 유지한 듯합니다.
좋은 글귀가 입구에서부터 반겨 줍니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주방에 거실이 있고 각 주변은 방으로 이어지는 듯한 모습인데요. 처음에는 이 홀에 식탁이 없었을 것 같은... 다시 말해 없어야 어울리는 모습인데 저 테이블 덕에 제가 더 빨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거겠지요?
지붕의 통창이 가게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방 한편입니다. 완전 가정식 같은 느낌이고 조금 비좁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통나무 식탁에 앉아본지가 오랜만이네요.
음식 갤러리
설렁탕에 빠질 수 없는 몇 가지 중 중요한 녀석
바로 적당히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입니다. 방금 냉장고에서 꺼내온 것처럼 시원했습니다.
김치 옆에 설렁탕의 상큼한 맛을 내주는 파
이제 곧 뱃속으로..
드디어 나왔습니다. (사실 빨리나옴) 특 시킬 것을 후회하게 했습니다. ㅠㅠ
먼가 심심한 모습에 색을 입혀줍니다.
이제 정말 먹음식 스러워 졌네요. 아오 글을 쓰는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후릅
첫술입니다.
첫술을 뜨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계속 들어가요.
한 그릇 뚝 딱 이네요. 뭔가 보약 먹은 느낌으로다가 힘이 펄펄 까지는 아니지만 배부릅니다^^
"잘~ 먹었다~"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는 완탕.
아이가 둘이면 그냥 설렁탕을 하나 시켜서 먹는 게 고기도 더 많고 양도 더 많을 듯합니다^^
아차
수육이 있었네요!! 다음에 꼭 가서 수육을 먹으리라!!!
일단 지인의 말을 듣고 간 것은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근처 지나신다면 꼭 들려서 드세요~^^
고바우 설렁탕... 고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