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001] 기업경영, 관점의 차이

안녕하세요 와이씨 파크입니다. 

영업사원으로 8년을 보내고 마케팅 담당자가 되면서 마케팅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고 담당자가 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순서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영업할 때의 시각과 지금의 시각은 매우 달라졌는데요. 

교육을 통해 모든 것이 바뀐 것 같습니다. 

이번 마케팅 카테고리는 제가 습득한 내용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제 공간이죠. 하지만 제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었듯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엔 제 개인적인 주관적인 내용도 들어있으니 판단은 직접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기업의 부서별 기업 경영이 크게 마케팅, 회계 재무, 전략, 인사로 나눠져 있습니다. 
기업경영을 볼때 두 가지의 관점으로 나뉘는데요.

  • 각각의 영역이 각각 퍼즐의 한 조각이 되어 하나의 기업활동을 한다.
  • 각각의 영역이 전체 기업활동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며 기업활동을 한다. 

각각의 영역이 각각의 퍼즐이 모여 하나의 기업활동을 이룬다고 많이 생각하고 각 부서장들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하죠. 그런 기업활동을 하는 부서들은 모두 서로에 대해 오해하기도 하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기도 합니다. 

 

각 부서의 관점

 

예를 들어 하나의 부서 회계, 재무를 봤을 때 A부터 Z까지 기업활동 중에 회계부서는 A~C 까지만 관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계, 재무부서는 기업의 현금흐름과 기업의 가치를 중점으로 생각하는데, 기업에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현금흐름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그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생산부서의 경우 제품의 생산을 할 때 설계부터 부품이 수급되고 제품이 만들어진 뒤 출고가 되면 이제 내 일은 끝인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생산부서의 기업활동은 A부터 Z까지 이어져 갑니다. 단지 운영에 대한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생산성과 효율성에 관점을 두고 운영합니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어떤가요? 

생산부서에서 제품이 출시되는 순간 이 제품을 누구에게 어떻게 팔지를 고민하는 것이 마케팅의 고민인가요? 아닐 겁니다. 저도 아니고요

마케팅은 회사 운영에 전반적으로 관심이 있습니다. 제품의 개발, 디자인, 원료, 원가, 판매, 판촉, A/S까지 모든 부분을 바라봅니다. 단지 그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마케팅은 전반적인 기업활동을 어떤 관점에서 볼까요? 바로 고객 가치의 관점에서 움직입니다. 

고객의 가치를 찾아내고 그 가치를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체 기업활동을 바라봅니다. 

마케팅 부서는 고객 가치를 중점으로 보고 투자를 하는 부서이며, 재무회계부서는 현금과 기업의 가치를 중시합니다. 
마케팅 부서가 투자를 강조하면 재무회계부서는 왜 투자해야 하는지 숫자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두 부서의 이야기는 모두 맞습니다. 단지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CEO가 존재합니다. 

관점이 다른 모든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검토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 바로 CEO이기 때문입니다. 

CEO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여러 관점을 모두 습득해야 합니다. 

 

기업의 조직

 

우리나라의 경우 뛰어난 실무자가 관리자를 맡게 되는데 만일 CEO의 부재로 영업관리자가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하게 됩니다. 

재무관리자가 맡게 되면 마찬가지로 그 관점에서 이끌어 가게 될 것입니다. 

저도 마케팅 팀의 관리자로써, 마케팅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전문성은 아닐지라도 관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학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모든 분야의 관점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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