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007] YUGO와 현대자동차로 보는 Ugly Marketing

안녕하세요 슈퍼짐승 입니다.
중소기업 마케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과 자료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짧게 Ugly Marketing의 사례인 YUGO라는 유고슬라비아산 자동차 기업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 차량의 매출증가 그래프를 보시면 매출이 장난 아닙니다. 
지금 미국에서 현대차 제네시스가 5~6천대 팔리는 걸 생각해 보신다면 대단한 숫자입니다. 

YUGO의 미국 매출 그래프

단기적으로 손해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퇴출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차는 사람이 탈 차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싼만큼 품질도 최악이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인 1985년 미국에 비슷한 차량이 미국에 진출합니다. 

그차량은 바로 현대 자동차(HYUNDAI) 엑셀입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https://kids.hyundai.com/kidshyundai/hstory/historyofcars/automobliemotorsMan.kids?null)

엑셀은 미국 수출한 지 2년 만인 1987년에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 선정됩니다.
독일, 일본차와 경쟁에서 이긴 것입니다. 

어떻게 이 성과를 이뤄냈을까요?

바로 독점적인 한국 내수시장의 장약력을 기반으로 YUGO와 같이 저가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렇다면 단기적으로 큰 매출을 이뤘지만 장기적으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거의 독점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현대차 제네시스가 5~6천대 팔리는 것이 왜 그럴까요?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많이 팔렸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의 경험이 많다는 것인데 고객 평이 싸지만 품질이 그저 그런,

다시 말해 싸고 품질 그저 그런 형편없는 서민들이 타는 차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 인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현대자동차 최명화 상무님 이야기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동아일보
"현대자동차 마케팅의 지상 목표는 가장 차를 많이 파는 브랜드가 아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2013년 6월 18일 최명화 상무(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마케팅도 이제 많이 파는 마케팅이 아닌 할리데이비슨과 같이 사랑받는 브랜드로써 태도적 충성도를 지향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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