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씨 파크 입니다.
오래간만에 저를 위한 지출을 했는데요.
그동안 QCY T2S 모델을 사용했었는데 지하철에서 자꾸 끊기는 문제가 있어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티몬에서 이 제품이 특가가 떠서 사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 링크로는 구매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링크는 해놓지 않겠습니다.
LG는 목걸이 타입이 통화품질도 좋고 정말 좋았었는데 사실 목걸이 타입은 보면 영업사원 느낌이 강하고 여성분들에게는 디자인이 별로죠.
우선 사용했을 때 귀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안정적이고 가볍습니다.
QCY-T2S는 지하열 역에 도착할 때 계속 소리가 끊겨 불편했었습니다. 역시 가격이 높아서 일까요?
지하철에서 소리가 끊기는 정도는 1/10로 줄었는데요. 완벽히 안 끊기지는 않네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구성품을 한번 보겠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대게 이런 구성이지만 포장이 참 잘 돼있습니다.
프리미엄 등급에 맞는 포장으로 개봉할 때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충전 크래들은 여성분들 파운데이션? 그것보다 더 슬림하고 작습니다. 납작하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남자치고 작은 손인 제 손으로 엄지와 검지로 C를 작게 만들면 딱 그 사이즈입니다.
이어폰에 마이크가 2개씩 있어 통화 시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무선충전도 되지 않습니다.
이어버드는 자석으로 충전 크래들에서 떨어지지 않아 분실 염려가 적습니다.
또한 페이링 이후 크래들에서 분리하면 귀에 장착하기 전에 연결이 이뤄집니다. 급하게 하면 귀에 대는 동시에 연결이 될 정도로 빠릅니다.
그리고 이어버드의 근접 센서가 있기 때문에 귀에서 둘 중 하나라도 빠질 경우 보던 동영상이나 음악이 자동으로 정지되어 따로 정지 버튼 누를 필요가 없는 것은 정말 편리합니다.
누가 불렀을 때 귀에서 하나만 빼고 이야기하다가 귀에 다시 끼우면 자동으로 재생이 되기 때문이죠
또한 안쪽에 UV LED가 있는데 충전 중 뚜껑을 닫을 때 만 동작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제로 불이 켜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_-
이제 이어버드로 인한 세균 번식은 생각 안 해도 될까요?
톤 플러스 어플을 설치하면 위와 같이 사용 가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잊을 수 있는 주요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
충전 크래들 옆에 작은 버튼이 있는데 사실 모양인 줄 알았는데 가이드를 보고 버튼임을 알았습니다.
짧게 누르면 크래들 자체의 배터리 잔량 확인, 길게(2~10초) 누르면 수동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톤 플러스 어플을 설치하면 이어버드의 펌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휴대폰에서 볼륨을 최대로 했을 때도 작게 들린다면 이 어플을 실행해서 볼륨을 높여주거나 EQ 설정을 손을 봐줍니다.
또한 이어버드가 분명 주변에 있는데 보이지 않을 경우, 가방안이나 지저분한 책상위에, 아니면 소파나 침대에서 찾을 수 없다면 내 이어버드 찾기를 눌러보세요.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내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QCY-T2S와 크기 비교샷입니다.
지금까지 장점을 위주로 설명드렸는데 단점을 하나? 두 개 이야기하면
첫 번째
제 핸드폰은 갤럭시 S8입니다.
빅스비 지원을 하지 않네요. 톤 플러스를 사용하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LG와 Samsung은 사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두 번째
LG 전략, 혹은 기획 마케팅 사업부에 좀 서운하네요.
저도 마케팅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너무 속상한데요.
신제품이 출시되었다고 바로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는 오래된 모델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7월 말까지는 분명 검색해서 상세 페이지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신제품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구매한 지 한 달가량 되었기 때문에 LG에서 버린 제품을 산 기분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실망이네요. LG.
총평
특가가 있다면 사셔도 좋지만 웬만하면 신제품 사시길 권장드립니다.
이거 사지 말고 신제품 사세요~ 글 쓰는 시점 기준으로 20% 세일하네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