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거먹었다] 편의점 짜장 GS25 심플리쿡 진가 고기듬뿍 짜장
- 내가 먹은 기억/집에서
- 2020. 9. 11.
편의점 짜장 GS25 심플리쿡 진가 고기듬뿍 짜장
안녕하세요? 제가 넓은 자리에서 이제 2층의 영업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자리가 절반이 잘려 나갔네요. 스튜디오도 다 접어놓게 되었어요.
요새 코로나로 점심도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는 시국인데, 6층 기술부와는 달리 2층 영업부는 편의점, 배달 도시락 문화가 정착을 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편의점을 갔습니다.
1층에 GS25 편의점이 있기에 접근성이 너무 좋죠.
점심시간이 12시 30분부터로 바뀌면서 식당은 편하게 이용하지만 편의점의 맛있는 도시락은 다 나가고 없었습니다. ㅠㅠ
당기는 게 없어서 집어 든 심플리 쿡 시리즈
심플리 쿡 시리즈는 대체로 만족했었기 때문에 골랐습니다. 바로 고기가 가득 담긴 짜장면인데요.
가격은 4000원, 배달 중국집은 6000원인가 70000원인가..
아무튼 30~45% 정도 저렴한 가격이네요. 한번 먹어봤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감탄을 할 수밖에.
압축되어 적어 보이는 고기와 생면, 그리고 면수, 양이 넉넉한 짜장 소스가 저를 반깁니다.
모두 한 곳에 넣고 전자레인지로 보내줬죠.
전자레인지에서 2분 돌려준 뒤 면을 살살 풀어서 1분 더 돌리라고 되어있네요.
위 이미지는 2분 돌린 뒤 모습이고 면이 안 다치게 살살 풀어주었습니다.
나머지 1분을 마저 돌린 뒤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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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조하는 과정 동안에 그냥 배달할 걸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먹으면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맛은 있으나 너무 짰고... 사실 맛이 진짜 짜장면 맛이 아니어서 그냥 공화춘이나 사 먹을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기는 충분히 많았으나 약간의 냄새가(아주 쪼금 못 느끼실 수도 있을 만큼)
하지만
짜장면이 생각나고 1그릇이라 배달하기 애매하고 할 때라면 한 번은 추천하겠습니다.
하지만 전 앞으로 안 먹으려고요. 한 번 먹어봤으니까요.
여러분, 점심 꼭 잘 챙겨 드세요.
밥이 보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