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스마트폰은 성능이 좋아지는 것에 한계가 온 듯 카메라 성능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미러리스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로 품질이 좋아졌는데, 갤럭시 시리즈에 들어간 카메라 프로모드로 별을 찍어보겠습니다.
달을 찍고 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2muchtalker.co.kr/2years-later-samsung-galaxy-s21-camera-moon/
갤럭시 카메라 프로 모드란?
갤럭시 기본 카메라 어플의 프로모드는 렌즈의 F 값과 노출, IOS, 초점 등을 수동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로써 야간에 빛이 적을 때 노출 시간을 늘려 새벽같이 밝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에 지나가는 차량의 불빛이 이어지는 사진도 담을 수 있죠.
갤럭시로 별 찍을 때 준비물
- 갤럭시 (프로모드가 있는 모델)
- 삼각대
- 삼각대가 없다면 휴대폰을 고정할 수 있는 곳, 하늘을 보게 하고 땅에 놔도 됨.
- 비 온 다음날 구름 없는 밤하늘
하늘의 별을 찍을 때 준비해야 할 준비물을 보면 비 온 다음날 밤하늘인데 비 온 다음날 하늘은 선명하고 별 사진은 더욱 멋있게 찍힙니다.
갤럭시 카메라 프로모드 사용 방법
ISO 사용 방법
갤럭시 카메라의 프로모드를 선택하면 가장 왼쪽에 위치한 ISO는 센서의 감도를 설정하는 것 입니다.
낮으면 카메라 이미지가 어두워지고 높으면 밝아지는데 밝아지면서 센서의 노이즈가 함께 나타나 이미지를 확대하면 지저분한 이미지가 나오게 됩니다.
전자 신호를 높여주는 것인데 센서에 들어오는 샷노이즈도 함께 끌어올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400을 넘지 않게 촬영하는데 이번에는 가장 낮은 50에 두고 찍도록 하겠습니다.
셔터 스피드 사용 방법
셔터 스피드는 셔터가 열렸다가 닫히는 시간을 나타냅니다. 1/30 을 예로 들면 10분의 1초만큼 열어둔다는 의미이고 시간으로 이야기하면. 0.033초, 약 33㎳ 정도 카메라 센서가 빛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분수에서 정수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은 초 단위이며, 별은 30초 동안 노출하면 사람이 보지 못하는 별까지 찍히기 때문에 30초 노출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커스 설정 방법
프로모드의 포커스는 수동으로 할텐데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는 이미지 선명한 곳을 초점 잡는 방식인데 밤하늘에는 초점 잡을 만큼 이미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초점이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 찍을 때는 수동으로 놓고 가장 오른쪽으로 돌려 가장 멀리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색온도 설정 하는 방법
색온도의 경우에는 전문적으로 찍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놓고 찍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보정 어플로 촬영 이후 충분히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타이머 설정
마지막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텐데요. 타이머를 설정하는 이유는 셔터를 누르면서 카메라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초에서 5초 정도 여유를 갖고 한다면 실수하지 않고 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준비된 삼각대에 카메라를 연결하고 셔터를 눌러주세요.
우리는 노출을 30초로 했기 때문에 꽤 오랬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위 카메라 조건으로 강원도 처가집에서 촬영한 별 사진을 공개합니다.
전날 비도 왔고 구름도 없고 최상의 하늘이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프로모드로 별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엔 다른 사진 찍는 방법도 한 번 소개하겠습니다.
휴대용 삼각대는 크면 불편해서 들고 다니지 않게 됩니다. 만원 정도의 작고 가벼운 저렴한 삼각대로 충분합니다.
갤럭시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