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017] 마케팅 개념의 변화와 과정
- 일반 정보/마케팅
- 2020. 7. 30.
안녕하세요? 슈퍼짐승입니다.
오늘은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천둥도 너무 커서 새벽에 잠을 설쳤습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 되셨나요?
마케팅 개념의 변화와 과정
마케팅은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마케팅이 진화해 왔습니다.
산업화 초창기 생산 개념(Production Concept)에 있을 때는 사실 마케팅의 개념이 없던 시절입니다.
생산 개념(Production Concept)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제품 개념(Product Concept)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 이후 제품 개념(Product Concept)으로 경쟁사에서 이동을 하게 되어 또 포화가 되면서 판매 개념(Selling Concept)으로 전환됩니다.
선도적인 사람들이 판매 개념(Selling Concept)으로 접어들면서 블루오션적인 시장을 장학한 뒤 모든 팔로워들이 판매 개념(Selling Concept)으로 들어옵니다.
그 이후 선도적인 사람들이 마케팅 개념(Marketing Concept)으로 접어듭니다. 그러자 또 그 뒤를 잇는 팔로워들이 마케팅 개념까지 들어왔습니다.
이처럼 각 개념에서 경쟁이 심화되면 새로운 마케팅 개념이 나타나며 그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마케팅 개념(Marketing Concept)까지 다시 시장이 포화되면서 지금 앞선 기업들이 사회마케팅 개념(Social Marketing Concept)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은 기업이 마케팅 개념(Marketing Concept)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회 마케팅 개념은 마켓 3.0이라고 합니다.
생산 개념, 판매 개념, 제품 개념의 이해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산 개념(Production Concept)
특징 | 산업혁명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자본이 이동 공산품의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에 엄청난 부를 축척 고객의 기호나 필요를 고려할 필요가 없음. |
핵심가정 | 소비자는 대충 잘 만들어지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 |
주안점 | 생산의 효율성, 원가, 판매 유통망에 집중 |
기업 예시 | Ford Medel T : 고객의 기호나 운전의 편의성은 신경쓰지 않음. 비용최소화에 노력 |
기업 |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에 제품은 만들면 팔림 현재시대에도 수요보다 공급이 초과한 산업군의 기업들은 생산개념을 갖고 있음. ex) 한국전력, 가스공사 |
제품 개념(Product Concept)
환경 | 제조업으로 자본이 유입되며 경쟁이 발생 |
핵심가정 | 소비자는 좋은 품질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 |
주안점 | 기술적으로 우수한 혁신적 제품을 만들고 성능개선에 주력 기업의 시각에서 제품 자체의 특징, 성능, 품질에 초점 ex) 장인정신 |
한계 | 고객의 관점이 아닌 기업의 관점에서 제품을 개발 |
판매 개념(Selling Concept)
환경 | 품질이 훌륭한 제품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할 수 있음. |
핵심가정 | 고객이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구매하지 않음 |
주안점 | 판매 촉진 활동을 과하게 함 |
한계 | 차별화가 없는 단순한 판매 장기적으로 기업이미지가 실추되며 불만고객이 증가될 수 있음 |
마케팅 개념(Marketing Concept)
마케팅 개념은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개념이었습니다.
드디어 제품이 기업기준이 아닌 고객 기준의 시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마케팅 개념의 의미는 이윤보다 고객의 니즈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기업에 이윤을 줌으로써 기업이 성장하고 생존한다는 철학입니다.
이전에 판매개념에서 피 터지게 경쟁하던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해 안 가는 개념이었습니다.
이윤을 포기 하고 고객에게 먼저 초점을 맞추는 것은 기업이 망할 수도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비현실 적이였죠 피가 철철 흐르는 판에 내년에 살아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선도기업들이 마케팅에 성공하면서 마케팅 개념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일반기업 |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
마케팅 개념을 비현실적으로 받아들임. | 마케팅 개념을 고객가치에 집중 |
핵심가정 | 모든 소비자의 니즈는 모두 다르다. (다양화) |
초점 | 고객의 욕구충족과 고객지향 |
기업 | 모든 고객 기호와 니즈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지를 고민합니다. |
하지만 이제는 마케팅 개념도 포화되었습니다.
그러자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사회 마케팅 개념을 도입합니다.
사회마케팅 개념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마케팅 개념(Social Marketing Concept) - 마켓 3.0
지금까지의 마케팅 | 사회마케팅 개념 |
고객을 만족시키고 행복하게 하면 된다. | 대중은 물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그들이 만족함으로 장기적으로 우호관계를 맺는것이 목적 |
이때 또 기업들은 멘붕에 빠집니다.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자금력이 되니 할 수 있지만 마케팅 개념에 있는 기업들 대부분이 내년 매출을 생각해야 하는 와중에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가치를 전달한다는 것은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얼마를 쏟아부어야 얼마가 수익이 나는지 전혀 가늠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래 용어들이 이제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상생, 협력
- 공유가치 창출 (Creating Shared Value)
이 와중에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사회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습니다.
사회마케팅 개념(Social Marketing Concept)의 개념과 의미
위 그림과 같이 기업과 고객 그리고 모든 구성원(거래처, 비고객 등)의 연결은 끊을 수 없습니다.
남양유업 사례를 통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양유업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사회적 마케팅
예전에 남양유업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남양유업에서 예전에 거래처에 갑질과 재고 밀어내기 등을 심하게 했던 것이 밝혀지면서 대규모 불매운동을 했습니다.
과거 | 현재 |
고객은 기업의 사업에 관심이 없음. 그저 좋은 품질과 가격이 중요함. |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떻게 경영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됨. |
남양유업의 우유가 문제가 있던 것은 아녔습니다. 그 기업이 문제였죠.
이런 사례가 바로 기업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회는 사회 마케팅을 할 수밖에 없도록 흘러가고 있습니다.
필립 코틀러(Philp kotler)
기업은 경쟁력 있는 기업에서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변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경영역량과 초점을 경쟁력에서 사회와의 공생, 공유, 협업, 이렇게 옮아가야 한다.
-마켓 3.0 中-
그렇다면 사회 마케팅에서 요구하는 사회 구성원의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사회 구성원(SPICE)
- Stakeholder(주주)
- Partner (협력사)
- Investor (투자자)
- Customer (고객) ---> 기존 마케팅에서 중시한 영역
- Employee (회사 직원)
인식 변화
긍정 반응
- 사회 마케팅 개념에 대한 인식 변화가 되면서 기업은 변해야 함을 인정하면서 CSR 부서를 창설하고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물론! 저희 회사에는 없습니다. 생기려면 10년은 더 있거나 제가 부서를 또 맡으면 됩니다.
부정반응
- 효과에 대해 의미를 갖지 못하고 우선순위에 두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함.
- 지금 하는 일도 많이 바쁘기 때문
사회 마케팅의 대두가 무엇을 의미하며, 우리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최신 전자제품을 빨리 갖게 되면 더 많은 것을 먼저 할 수 있고, 주변 환경도 그에 맞춰지게 됩니다.
곧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겠습니다.